용산에 올라
둥굴게 자라난 갈대 숲을 본다.
멀리 갯벌에는 흑두루미가 수십마리 쉬고 있는데,
많은 오리들 사이로
마도요
댕기물떼새
저어새가 있는데,
큰 갯골을 채워 이리저리 밀리는
밀물
썰물만이
흐르는 시간을 알려준다.
'들뫼물하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딜리아니의 여인 (0) | 2010.04.21 |
---|---|
[스크랩] 사랑의 증표 (0) | 2010.02.08 |
[스크랩] 목리 (0) | 2010.01.13 |
[스크랩] 한반도지형-청령포-태백산 (0) | 2010.01.12 |
공룡이 노닐던 흔적 (0) | 2009.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