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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대간 - 슬로바키아편

체코를 지난 유라시아 대간의 다음 구간은 슬로바키아 구간이다. 슬로바키아 대간은 서쪽 끝의 체코와 일부를 공유하는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북쪽으로 이웃하는 폴란드와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간의 초입부터 여러나라에 걸치는 카르페티아(Karpaty) 산맥을 지나고, 대간의 중앙부이면서 이 산맥의 일부인 지역을 타트리산맥(슬로바키아어: Tatry)이라 부른다. 타트리 산맥에는 슬로바키아의 최고봉인 게를라호프봉(슬로바키아어: Gerlachovský štít, 2645m)이 있으며 정상 대부분이 스키 코스로 개발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 슬로바키아 대간에서는 10 여 Km 벗어나 있다. 슬로바키아 대간은 최고봉의 서쪽을 지나는데, 대간 경로 상 가장 높은 봉우리는 Hrubý vrch봉 (2,428m)이다. ..

3D 백두대간 2022.02.07

유라시아 대간 - 체코편

유라시아 대간은 체코의 서쪽에서 독일과 국경을 공유하면서 남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접하며, 북으로는 폴란드, 남으로는 슬로바키아와 접한다. 내륙국인 체코는 대간이 국토의 중앙을 가르며 지나가고, 그 서쪽은 수도인 프라하를 관통하는 블타바 강이 흐른다. 블타바 강은 체코를 대표하는 하천으로 체코 남서부의 보헤미아 숲에서 발원하여 프라하 북쪽을 지나 독일로 들어가는 국제 하천인 엘베강과 프라하 북쪽에서 합류한다. 대간의 동쪽에는 Morava강이 북쪽의 발원지에서부터 남진하여 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3국 국경을 지난다. 유라시아 대간의 체코 구간은 전체가 약 1,152km이며, 자세한 경로는 아래 첨부한 kml 파일을 참조하기 바란다. Country Len (Km) Sum_Len(Km) Cz-At 128.2..

3D 백두대간 2021.02.17

유라시아 대간 - 독일편

알프스 대간이 끝나는 오스트리아-독일 국경의 고산인 Hahnenköpfle (2143m, 하넨케플러) 남쪽 기슭에서 독일대간이 시작 된다. 유럽의 소국 리히텐슈타인은 여기서 서쪽으로 30여 Km 떨어져 있다. 독일 구간은 총길이는 약 1,644Km로서, 독일 본토의 약 1,389KM와 체코 국경과 겹치는 255Km로 나눌 수 있다. 독일 구간은 서쪽의 라인강이 북으로 흐르고, 북쪽의 마인강은 서쪽으로 흐르다 프랑크프르트에서 라인강과 합류하여 북해로 들어가며, 동북쪽은 체코와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 알프스와 가까운 오스트리아 국경 지점에서 50여 Km와 체코 국경과 겹치는 구간 중 약100Km 정도는 해발 1,000m 를 넘는 고봉들이 연이어져 있으나, 대부분의 구간은 1,000m 이하의 낮은 봉우리와 구..

3D 백두대간 2020.12.27

알프스 대간 (Alps_Daegan)

알프스 대간은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국경을 걸치고 다시 스위스로 들어왔다가 오스트리아를 지나 독일과의 국경에서 끝난다. 알프스 산맥을 동서로 관통하는 그야말로 유럽의 지붕이라 할 수 있다. 총 길이는 약 928Km로서, 프랑스와 접경 길이 약 224Km, 스위스 구간 약 543Km, 이탈리아와 접경 길이 약 40Km, 오스트리아 구간 약 121Km 로 구성된다. 유럽 대륙에서의 알프스 대간의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잘 볼 수 있다. 알프스 산맥은 유라시아 지괴와 아프리카 지괴가 충돌하면서 생겼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산운동으로 인하여 3천미터 이상의 고봉이 수많이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물의 흐름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알프스 대간의 북쪽은 라인강이 형성되어 독일의 젓줄이 되고, 영국과 덴마크 사이의 북해로 ..

3D 백두대간 2020.11.15

유라시아대간 - 프랑스편 (France Daegan)

남쪽으로는 스페인 및 안돌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데, 이는 피렌네 산맥을 공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농사 대국인 프랑스 국토의 대부분은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강들로 목을 축이고, 지중해로 향하는 하천들은 국토의 1/5 정도를 가져간다. 스페인과 안돌라와 국경을 접하는 구간은 약 437Km,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는 구간은 약 224Km 정도이다. 프랑스 본토의 횡단 구간은 약 1,495Km로 전 구간은 2,156.93Km로 분석됐다. 구글어스에서 상세히 볼 수 있도록 kml 파일은 아래와 같다.

3D 백두대간 2020.11.04

유라시아 대간 - 스페인편 (EurAsia Daegan - Spain)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페인은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에 있으며, 대서양과 지중해를 분리하는 지브롤터 해협의 타리파에서 유라시아 대간의 한쪽 끝이 시작된다. 스페인 남단 타리파시의 남쪽에 있는 팔로마스 섬(Isla de Las Palomas) 해변의 타리파 등대에서 유라시아 대간 종주를 시작을 할 수 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인가? 유라시아 대간의 길이는 지구 한바퀴인 4만Km 보다도 더 길다. 스페인 대간의 길이는 약 3116Km로 산출되었다. 스페인-프랑스-안도라 공국 접경지역까지 포함한 거리다. 통상 하루에 20Km씩 매일 걸어간다 해도 5개월 가까이 걸린다. 게다가 북쪽의 피렌네 산맥에는 2000m가 넘는 고봉이 즐비하다. 위의 파일은 구글어스(프로)에서 열어 볼 수 있는 스페인 대간..

3D 백두대간 2020.11.01

유라시아 대간 (EurAsia Daegan)

유라시아 대간 대간의 북쪽의 대양으로 대서양, 북해, 발트해, 북극해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베링해, 오호츠크해, 동해, 황해, 지중해, 카스피해 및 흑해가 유라시아 대륙 분수령의 수계를 이루고 있다. 스페인의 남단, 지중해와 대서양을 가르는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 (또는 종착) 점은 지브롤터 해협의 Tarifa 항구다. 이 곳에서 다른 끝인 러시아 베링해의 Uelen시 까지 유라시아 대간의 총길이는 ..

3D 백두대간 2020.07.26

자주색 꽃을 피운 소엽풍란

동양난 꽃을 맘에 들게 사진 찍기란 대단히 어렵다. 작은데다가 입체적이어서 촛점을 맞추기도 힘들고 날카로운 소엽과 공중에 노출된 뿌리가 산만해서 카메라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는 순간부터 긴장의 연속이다. 밝게 흐린 날, 그림자 없이 흰색 배경을 여백 삼아... 뒷태 문득 떠오르는 그저 창밖을 바라보는 서른 몇 겨울을 지내고 말없이 가슴에

꽃과시 2020.06.21

일본 혼슈 대간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에 해당하는 great trail 개념이 일본에는 있는지 궁금해졌다. 구글링을 해보니 혼슈의 중앙분수령이 있고, 일본의 산악단체에서 2010년 전후로 전구간에 걸처 조사와 보고서를 올린 것이 보인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처럼 일반인들이 전구간 또는 부분을 종주를 한다거나 하는 개념은 거의 없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일반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글과 같은 인터넷지도로 구간이 표시된 것을 찾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30m 보다 더 정밀한 지도를 가지고 남쪽의 시모노세키 기차역에서부터 북쪽의 아오모리까지 "중앙분수령"이라고 하는 이름하여 "혼슈대간" 정밀 경로를 구글어스에서 펼쳐 볼 수 있도록 kmz 파일을 작성했다. "혼슈 대간 (Honshu Daegan)"..

3D 백두대간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