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 5월의 추억 밝은 햇빛과 연두색으로 다가오는 5월을 가을에 떠올려 본다. 23일 아침 흐릿한 날에 이슬을 머금은 큰 꽃잎 아래 특유의 그물 문양에 빨리면서, 머무르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또 가야하는 가을과 초라한 낙엽을 그린다. 내게 10개의 봄이 더 주어진다면, 10번 째 가을도 맞이할 수 있을까? 꽃과시 200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