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시
범상찮은 범부채 붉은 꽃잎 닮아서
감히 맞춤 할 수 없는 붉은 그대 두 눈동자
진주황색 점점이 드리워진 얘기는
또렷이 바라보는 소망 섞인 차분함
열정의 불꽃잎은 여섯 갈래 타오르고
반짝이는 눈망울은 내 가슴에 별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