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봉오리 같은 구상풍화

지난 여름 답사했던 구상풍화의 현장을 초봄에 들려보니, 바닷물에 젖었던 구상풍화 암석들이 뭍으로 드러나 햇빛에 마르면서, 마치 김홍도의 목단꽃봉오리 처럼 보인다. 목단은 모란이라고 부른다.